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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2편 시작합니다~~~~~~~

주말에 본체 컴퓨터가 주것서요ㅋㅋㅋ 녹화용 노트북으로 포토샵을 돌려본다..ㅠ








치앙의 어머니는 걱정이 많긔 그런 근본없는 학교에 아들이 가 있기 때문이긔

대체 그이.. 아니 왕하오 회장의 생각이 뭔지 궁금하지만











넘나 냉담하게 그녀의 말을 자르는 회장비서형...


뭔가 회장비서분 생김새가 잘 생긴것이 예사롭지 않아 자르지 않고 한컷 넣었긔

비록 첩이지만 장여사가 회장의 여자인데도 굴하지않고 면박을 주긔 


"회장님이 다 생각이 있으실겁니다.."









같은 시간 화장실청소를 왕치앙에게 맡겨놓고 자유롭게 교내를 활보하던 윤시우는










"귀족 자제분과 아이돌 왕자님이 그런 허드렛일을 견딜 수 있겠어?"



삼삼오오 모여 잡담중이던 무림학교 친구들을 멀리서 목격하긔

넘나 멀리서 목격하지만 당연히 친구들의 목소리는 바로 옆인양 생생하게 들리긔













"특히 왕치앙, 재벌 후계자 같지가 않아..."


그렇긔 치앙이 화장실 청소하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면 이 의혹은 확신이 되었을 것입니다... 













"재벌 후계자는 무슨, 걔 지말로는 대륙의 형님 후원자 아들 어쩌고 그러는데

인정도 받지 못하는 서자래. 

인터넷에 상해기업 후계자만 쳐도 좌르륵 나오던데 뭐.

한국에서 따로 낳은 자식이래."


산속이지만 국내외 정서에 넘나 빠삭하다 이거에요.....












그 말을 전해듣고 뭔가 착잡한 기분이 되는 윤시우...

그렇긔..



신경쓰이면..



게임셋...













같은 시각 방덕어멈이 떠나버린 심봉산은 길거리를 헤메고 있긔

어떻게든 알아서 병원에 가보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겨우 병원가는 버스정류장을 찾았긔










"어.. 저기.. 혹시 여기가 한빛병원가는 버스타는데 맞습니까?"

"네 맞아요.."


근처에 계시던 여자분이 친절하게 대답해주었지만 

요즘 세상이 워낙 흉흉한 것도 있고,

심봉산의 평소 지론대로 남의 일에는 못본척이 진리이기에...










"저기 혹시 그 버스오면 알려주시겠습니까...?"


봉산의 두번째 질문은 허공에 흩뿌려졌다고 한다..ㅠ

그렇긔 모두가 떠나버린 버스정류장











혼자 얼쩡대던 심봉산은 뛰어오던 다른 남자에게 치이고 지나가던 오토바이에

치일뻔 하는 등 갖은 고난에 시달리게 되오...










폰을 잃어버리고














방덕어멈에게서 겨우 사수해낸 순덕이의 화장품들도 길거리에 흩뿌려지긔

ㅠ....안타까운 것...ㅠㅠㅠ











아무것도 모르는 심순덕은 자기방에서 서울에 올라갈 준비를 하긔

오늘 가서 해명인터뷰를 도와주고 새벽에 차타고 내려오면

내일 수업은 들을 수 있겠다는 나름의 플랜을 짜고 있긔... 










- 솔직히 시우오빠 이렇게 된건.. 아무리 의도한게 아니어도.. 심순덕 네 책임도 있는거 아니냐..?


덕후가 했던 말이 마음에 계속 걸리는 순더긔... 











가방까지 다 챙겨서 일어나려는 순간..


경찰서에서 전화가 오긔.













"하~ 공부보다 청소가 참 쉬웠어요... 빨리 청소 끝내고 에리얼이랑 놀아야디~"


비슷한 시간 자신의 진짜 적성을 찾은 왕치앙

노래를 부르며 청소용구를 끌고 걸어가고 있긔


그러는 와중에도 청소하다 내뺀 비겁한자식에 대한 분노는 식지않았긔 ㅋㅋㅋㅋㅋ











"야! 혹시 우리 에리얼 못봤냐?"


지나가던 덕후에게 에리얼의 위치를 묻는 왕치앙










"순덕이 나갔어."

"어디?"

"서울."













청천벽력.jpg


그렇긔 순덕은 시우를 위해 고투서울하기로 한 상태

그것도 모르고 연적을 대신해 청소를 열심히하던 치앙...












드디어 저녁이 되었습니다

시우는 해명인터뷰를 하기 위해 약속한 다리 위에서 순덕이를 기다리긔


영하의 날씨 산속의 무림학교... 3회차 내내 똑같은 점퍼만 입은

시우의 어깨가 시려보이는 것은 기분탓일것....












방에서 헛헛해하는 것은 치앙이도 마찬가지


"...윤시우 진짜 웃기는 자식이야. 우리 에리얼이 무슨 책임이있다고

서울까지 가서 인터뷰를 해줘야하는거야? 가만, 이자식 화장실 청소 그래서 짼거야?"



어차피 떠날놈이라 화장실 청소를 짼거냐며 여전히 분노하고 있는 왕치앙이긔












"재수없는 자식 없으니까, 시원하긴 하네!"


그렇게 앉아보고 싶었던 창문 옆 꿀자리에 앉아 괜히 큰소리를 치는 치앙이긔

제 눈엔 벌써부터 시우를 그리워하고 쓸쓸해하는 것으로 모이는데요... ㅎ_ㅁ

기분탓이겠죠...










"아이고 편하다아~~~"


그러나 화면은 멀리 줌아웃을 하며 쓸쓸한 방의 모습을 강조..











경찰서의 연락을 받은 순덕이는 시우를 버리고 경찰서로 뛰어가긔












캡쳐로 봐서 큰일이 난 것 같겠지만 심봉산은 그냥 자고있을뿐이고요....

하루가 고되었는지 끙끙 앓으며 자고 있는 심봉산












"보호자 되세요?"

"네. 근데 우리아빠 왜 여기계신거예요?"

"어디서 넘어지셔서 많이 놀라신것같아요. 횡설수설하며 걸어다니시는걸 보고 모시고왔어요."













심봉산은 할부도 안끝난 핸드폰을 잃어버려 미안하다며 종이백을 건네긔


"그래도 내가 이건 안잃어버렸다!"

"이게 뭔데.."

"내가 이거 너 줄려고 샀어! 니가 맨날 공부해야지 일도 해야지 애비수발도 들어야지

바쁜건 아는데, 너도 좀 꾸며봐. 한창 예쁠땐데..."













그러나 봉산이 내민 화장품 가방은 밑이 뚫려 휑한 상태.....

들어있는 화장품들도 이미 다 뜯겨나가고 쓰레기가 되어있긔...


마음이 넘나 아픈 순덕이..ㅠ















"뺑덕어미가 뺏으려고하는걸 내가 목숨걸고 사수했어요. 색깔은 예쁘냐??"

"..어. 예뻐.. 너무 예뻐.."










빨리 입술에 발라보라는 봉산의 말에 순덕은 울면서 가짜 립스틱을 칠하고

봉산은 그런 순덕을 경찰아저씨들에게 자랑하긔


"경찰 아저씨들 우리딸 너무 예쁘죠..!!"


엉엉 순덕이는 쌩얼도 예쁘기에...












"고마워 아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본방 볼때도 사실 수치스럽지만 이 부분에서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고 한다..

왜인지 무림학교 중년 연기자들이 넘나 다들 명연기를 해주는 배우들이라서...

캡쳐하면서도 약간 코끝이 찡해지네요...ㅠㅠ


불쨩한 순덕이와...










얼음동상이 되어가는 시우..


넘 추워서 더 쪼그라든것같긔












이미 연예부 기자 섭외까지 다 해놓았는데요...ㅠ


연락도 없는 심순덕에 시우의 입지는 더더욱 좁아질 뿐이긔

폰번호를 따놓지 그랬냐...











같은시각 자기 침대에 누워 시우를(순덕이를) 생각하는 왕치앙..

이쪽도 마음이 시리고 헛헛한 것은 마찬가지... 


아까는 윤시우가 떠나서 넘 시원하고 좋다고 즐거워하더니










윤시우 이불까지 깨끗하게 펴놓고 기다리는 ing...











역시나 누워서 티비를 보고있는 방덕어멈ㅋㅋㅋㅋㅋ

왜들 누워있는거죠...


암튼 방덕어멈역시 헛헛함과 슬픔에 잠겨있긔

낮에 나쁜남자 심봉산에게 받은 상처와 여자로서의 자존심 하락..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꿴 남자에 대한 걱정에 개그콘서트를 봐도 보는 것 같지가 않긔



"병원은 잘 갔다 왔나... 아 몰라몰라. 갔다오든가 말든가..."



그때 문 밖에서 아줌마~ 하는 소리가 들리긔

헐레벌떡 나가는 방덕어멈










"니가 이시간에 웬일이냐."


넘나 반갑고 좋으면서도 순덕이에게 쌀쌀맞게 대하는 방덕어멈











"아줌마 출출~ 하실 것 같아서요..."


아줌마가 아빠 버리고 가서 아빠는 경찰서에서 발견이 됐는데도

넘나 마음이 착한 순덕이... 팔다남은 감자떡을 가지고 아줌마를 찾아왔긔











"이거 왜이러실까. 왜! 너네 아버지가 시키든? 나 데리고오라고?"


순덕의 얕은수를 이미 다 꿰고 있다는 듯 틱틱대는 방덕어멈










"그럼~~~~요~~~~~~ 우리 아버지가 말을 안해서 그렇지 아줌마를 얼마나 좋아하시는데요~

다시는 섭섭하게 안하신대요~~~~"



방덕어멈의 말에 두술 더떠서 심봉산이 아줌마를 절절히 기다린다고 입을 터는 순덕이..










"금방 그럴거면서 왜그랬대..ㅠ 너도 여자니까 알거아냐.. 내가 얼마나 서운했는지.."


그리고 곧바로 울음터진 방덕어멈 ㅠ

넘나 여린여자인것...ㅠ













PO대화합WER










심봉산의 집에 도착한 방덕어멈과 순덕이긔


"아니이.. 얘가 왜 안온다는 사람을 굳이 이밤에... 여기까지 잡아 끌고온거야.."













"화장품이 없어서! 화장을 못해서 얼굴이 우중충한데...."


화장품 앙금을 계속 언급하며 맘상한 티를 내는 방덕어멈이긔












"그깟 화장품이 뭐라고!! 그 이 난리야 닌리가!!!!"


버럭 화부터 내는 심봉산... 아저씨 그러면 안되잖아요...ㅠ



"이봐이봐 이양반이 문제의 본질을 모른다니까... 화장품이 문제가아니라. 그 뒤에 숨겨진 당신의 마음이

문제라는 거예요..."



"화장안해도!! 백옥같기만 하구만..."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훅 치고 들어오는 나쁜남자 스킬... 

그러나 심봉산은 맹인이고요? 앞이 안보이고요???



"아니 보이지도 않는 양반이 백옥인지 메준지 어떻게 알아?"








"뭐 봐야만 아나.. 이렇게.. 이렇게.. 만져보면.. 알지.."



문.답.무.용





와 나쁜남자 스킬 쩔고요....

방덕어멈을 들었다 놨다 하는 나쁜남자의 치명적인 매력








순덕이는 그저 흐뭇하긔










어머멋 이양반이 왜이랫!!!!!!

당황하는 방덕어멈을 뒤로하고 순덕이는 자리를 비워주긔 ㅋㅋㅋ












"그.. 그게 아니구.. 순덕아..."














"그거지 뭘."






...대체 그게 뭔데요..??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뭇한 심순덕..












"어유.. 이게 몇시냐..."


하루동안 넘나 많은 일이 있었고요?

하지만 결국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를 했고요?

긴장이 풀려 흐물거리며 시간을 확인하던 순덕이는








"헉..!! 윤시우!!!"




드디어 윤시우가 생각났읍니다












슈무룩.JPG



몇시간 기다린거죠..?

이쯤되면 왕치앙이 뎁혀놓은 봉놋방으로 갈법도 한데

시우는 여전히 순덕이를 기다리고 있었긔...ㅠ




3화 바로 돌아오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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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화분  :